그렇지 오늘은 지우개 생일이다.

오늘 새벽에 자고 있는데 갑자기 찐따 한테 전화가 왔다. 대략 시간은 새벽2시 쯤... 찐따가 햄버거가 먹고 싶다고 말하길래... 자다가 정신 못차리고 나갔다. 아니 사실 반강제적으로 끌려나갔다. 제정신이 아니었다;; 미치도록 자고싶었다. 롯데리아에서 연인셋트 메뉴를 먹다보니 밑에 광고지가 눈에 보였다. 롯데리아 30주년;;; 햄버거에 촛불3개~ 그림을 보는 순간 아차 오늘이 내 생일이구나;;; 크헉 OTL 군대에서 생일날 먹어 본 햄버거를 제외하고~ (군대에 있으면 수요일 토요일은 햄버거 나오는 날~ 군대리아;;) 또 생일날 햄버거를 먹게 될 줄이야;;; 아무렴 어떤가 같은 빵인데;; 햄버거 먹고 나서, 찐따는 찜질방에 간다고 한다. 춥지만 난 다시 집으로.... 내 방엔 솔직히 들어가기 싫다. 내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