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화장실에 자물쇠를 달았습니다.

공용화장실에 자물쇠를 달았습니다. 현재 제가 있는 사무실 건물 1층이 슈퍼와 치킨집이 있습니다. 전 지하에 있지요. 그런데 얼마전 부터...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화장실이 자기들 아지트인 마냥... 들락날락 거리면서~ 담배를 피우는게 아니겠습니까? 처음엔 혼자서 몰래 몰래 피우는거 같더니만... 어느새 3명정도로 늘었더군요. 곰곰히 보니깐, 치킨집 배달 하는 아르바이트 학생이 친구들을 데리고 와서 담배를 피우더라구요. 엄청 소심한 성격때문에... 말은 못하고~ ㅋㅋ 그 대신 빗장과 자물쇠를 달았습니다. 이런말 하기 뭐 하지만... 저도 고등학교 시절때, 학교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다 걸려.. 선생님한테 디지게 뚜드려 맞고, 반성문도 적어보고... 금연학교까지 갔더랬습니다. 그나저나 빗장 구하기가 어렵더군요..